다윗의 “세 용사”가 주는 중요한 교훈

    

하나님께 군사로 부름을 받은 성도가 자신의 생명을 아까워하면 마귀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 하나님께 군사로 부름을 받은 성도가 자신의 생명을 아까워하면 마귀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삼십 명의 대장들 중 세 사람이

바위로 내려가서 아둘람 굴 속으로

다윗에게 갔는데 필리스티아인들의

군대는 르파임 골짜기에 진쳤더라.

다윗은 그때 요새에 있었고 필리스티아인

들의 수비대는 베들레헴에 있었는데

다윗이 갈망하여 말하기를

오, 나로 베들레헴 성문 곁의

우물물을 마시게 할 자가 누구인가!”

하니 그들 셋이 필리스티아인들의

군대를 뚫고 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에서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 왔더라...』(대상 11:15-18).


당시 사울이 보좌에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신하여 다윗을 보좌에

앉히기 위하여 그에게 기름을 부으셨다.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과

예표로서, 다윗과 용사들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시기 전의

그분과 교회와의 관계를 보여 준다.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는 성도는 개별적으로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즉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로서 고난을 견뎌 내라

(딤후 2:3). 『우리의 사랑하는 압피아와 우리와 함께 군사 된 아킵포와

너의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몬 1:2).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주변에 포진하고 있던 전쟁의 조력자들,

특히 본문의 “세 용사들”의 행보에 주목해 보자.

그들은 사랑하는 왕 다윗이 갈증에 지쳐 물을 갈망했을 때 그가 물을 마시고

기뻐하도록 그들의 생명을 무릅쓴 대모험을 감행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희생과 충성된 용기에 감동을 받은 다윗은 그들이 생명을

무릅쓰고 길어온 물을 그들의 “피”와 같이 여기며 마시지 않았고,

마치 주님 앞에서 제물의 피를 쏟듯 그 물을 주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땅 위에

쏟아 부었다. 『...그러나 다윗이 그것을 마시기를 원치 아니하고

그것을 주 앞에 부으며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 내가 이 일을 결단코

하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자기들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이 사람들의

피를 마시리이까?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이 물을 가져왔음이니이다.” 하더라...』(대상 11:18,19).


그렇다. 그 세 용사들은 다윗의 마음을 감동시켰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주 기쁘게 받으시는 “산 제물”이 되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주님께 충성을 다하여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릴 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영광을 돌려드리게 된다.

신약의 로마서 12:1,2 말씀은 바로 이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권고

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생명을 아끼지 않은 헌신, 바로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이다.

우리는 항상 자신의 섬김을 통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산 제물”로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산 제물”은 살아 있음에도 주님 앞에 자신의 생명에 대한 권리가 없다.

군인이 자신의 목숨을 사리면 전쟁에 승리할 수 없다.

산 제물로서 자신을 드린 그리스도의 군사가 세 용사에게서 배워야

할 점은, 그들이 왕인 다윗을 위해 자신의 생명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그 생명을 바쳤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것이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딤전 6:15)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종들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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