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빌 2:1-14)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여기서‘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을 말하는 것인가?



1. 비움의 마음이다 (빌 2:6-7a)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자기를 비워’란 신성을 포기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신의 모습을 감추시고
  인간의 형체를 덧입으셨음을 의미한다.



 

2. 복종의 마음이다 (빌 2:7-8)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종이란 말은 헬라어‘둘로스’로 노예를 뜻한다. 노예는 주인의 소유물
  로 노예는 주인을 위해 존재한다. 종은 주인을 부를 때‘주여’라 한다.
  예수님은 종의 마음을 품고 아버지 뜻대로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3. 겸손의 마음이다 (빌 2:8a)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사람의 형상을 입고 하나님께 종의 신분이 되신 것도 이미 자기를

  낮추신 일이지만, 인간이 되신 다음에도 자기의 모든 권리를

  내어 놓으시고 죽기 까지 복종하심으로 최상의 겸허를 실천하셨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4. 십자가의 마음이다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십자가의 마음이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라면 
생명까지도 기꺼이 드리는 마음이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 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5. 하나님의 소원을 들어 드리는 마음이다(빌 2:13-14)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위하여, 곧 사람들을 구원하시려는 자비로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소원을 가지셨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

  성도 모두가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이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 26:39).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