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당한 사람들에게
 (On Being Passed Over)



 

사랑하는 나의 자녀야,

 

고독 가운데 있는 너를 보고 있다.
아무도 너의 부르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간 가운데
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

지금까지 너를 바위의 틈새 가운데

숨겨놓았던 존재는 바로 나였다.

 

 

주권자의 능력으로 너의 계획과 부르심을

잠시 동안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도록

숨겨 놓기로 결정하였다.

 

 

나의 소중한 자야,

 

마지막 때를 위해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


마지막 때를 위하여

너는 지금 고독한 장소에서 훈련받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어처구니없는 말들로

너를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너의 진실 됨을 증명해 줄 때까지,

사람들은 계속해서 너를 무시할 것이다.

 


너는 지금 연단 가운데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기에

네 마음 중심에서

과연 누구를 섬길 것을 택할 것인지

연단 받고 있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녀야,

 

네 입장을 타협하며 사람들을 섬길 때
얻을 수 있는 그런 보상을 원하는가?

아니면 사람의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 것인가?

 

 

사랑하는 자녀야,

너는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기를 구해서는 안된다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여라!
그리고 나의 임재로 가까이 나아오렴.

비록 너의 육체가 죽음의 고통으로

괴로워하고 있을지라도,

심지어 아무도 너의 부르심을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네 스스로를 낮추고,

 

비록 엄청난 시련 가운데 처해 있더라도

 

겸손히 거하면,

그것이 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제 너는, 네 자신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영 안에 거하게 된다.

이제 일어날 신부들은 단지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라고만

고백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은 내 안에, 나도 주님 안에 거한다.

내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내 안에 주님이 사실 뿐만 아니라,

나의 삶도 주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 "
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이

너를 에워싸게 될 때에도

결단코 낙심하지 말라!

 

내가 너의 큰 도움이 될 것을 믿고 기뻐하라!

 

 

그리고

네가 나를 경배할 때

오직 나만을 경배할 때

너의 부르심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영생하는 유일한 길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고,
나의 승인만을 바라며 나로부터 인정받기를 구하는 것이다.

 

 

그러니 나의 소중한 자여,

 

강하고 용기를 가지고 담대해져라.

너는 결단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너를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너는 연단 받는 풀무 속에서도

너의 진실함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또한 그 일이

내 아버지의 마음을 감동시키게 되었다.

 

(갈 2:20)확대 번역본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못 박혔나니(주님 안에서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히심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메시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완전히 신뢰하고 의존하여 지지하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무명 선지자의 일기(웬디 알렉)" p35~p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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