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싱클레어 퍼거슨
이 책은 싱클레어 퍼거슨 목사가
아프리카의 엠마누엘 시보마나 목사가 지은
은혜로운 찬송가에서 영감을 얻어 기록했습니다.
그 찬송가의 제목은 '오, 나를 놀라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여' 였습니다.
저자가 그의 전작인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책의
자매편에 해당하는 이 책을 내놓은 이유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놀랍게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당연한 것으로 여길 때가 많다는 것,
그리고 서구 교회가 힘을 잃게 된 가장 주된 이유, 예배의 열정이 사라진 이유
역시도 우리가 놀라운 은혜를 노래하거나 말할 뿐 정작 실제로는
조금도 놀랍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너무도 익숙해진 은혜'로 인해서 우리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기
어렵게 된 것이라고.
퍼거슨 목사는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 통찰력을 통해
일곱가지 관점을 가지고 아프리카 교회가 부르는 찬송가에 근거해
복음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그 놀라운 은혜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에게 주신 이 놀라운 은혜가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
다시 묵상하고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1장 내 사슬이 끊어졌네
2장 무조건적인 사랑
3장 하나님의 희생
4장 대리 속죄
5장 보장된 안전
6장 악에서 구원받다
7장 진정한 자유
책을 사서 보지 못해도 그분들에 대한 많은 부분을 소개하는 것만 보아도 은혜된다는 거요.
'언젠가 부터'너무나 익숙해진 은혜
가슴 뭉쿨하게 다가오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시궁창 같은 내 안을 먼저 청소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오직 은혜로 여기며 살기 위해서라도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