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jpg  ㅡ 데이비드 플랫

 

<래디컬> 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래디컬' 의 의미는  '급진적인' 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내용에 있어서 받아들여질 영향력을 생각하고 제목을 그렇게

정했다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예수님은 그 당시에 급진적인 분이셨다고 이야기합니다.

성경 속 예수님의 행적은 그 당시에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많은 놀라움과 충격을 주었음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가치관을 뒤엎는 분이셨으니까요.

우리가 진실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그분의 제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라면

그리스도인들 역시 세상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놀라움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속에서 구별되지 않은 채, 

그저 성공이나 편안함만 추구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질문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걸 다 포기하고 따를 만한 분이라고 합니다.

복음은 우리의 전부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나'를 버리는 데서 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가난한 자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 주라고 합니다.

세상 속에 뛰어들어 제자 삼는 공동체를 이루라고 합니다.

다른 길은 없으니  내가 나서야 한다고 합니다.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까지 말합니다.

 

위와 같이 소제목들만 나열해도 얼마나 이 책이 급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부분에서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어떤 것은 너무 현실과 맞지 않고 이상적인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만큼 말씀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멈춰서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 살아도 되는가 하는 것을요.

충격은 그 자체로가 아닌 그것이 파급시킬 영향력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충격으로만 남아 있지 않기를 스스로에게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은혜를 입은 이들은 난생 처음 하나님을 원하게 된다.

예수님이야말로 구원에 따르는 가장 큰 상급임을 알게 한다.

죄를 용서하시거나 하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되리라는 확신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이 구원의 목적임을 깨닫게 한다.

당연히 하나님을 열망하고 동경할 수밖에 없다.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해져서 가진 것을 다 포기하고라도 주님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복음에 드러난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

인간이 보일 수 있는 적절한 반응은 이것이 유일하다." (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