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30308s.jpg  ㅡ 오스 기니스

 

이 책의 부제가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을 위한 인생 지도' 입니다.

저자는 성찰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합니다.

소유는 풍족하지만 목적이 결여되어 있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인생에 대한 성찰이 없기에 삶의 의미조차 묻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과연 인생의 의미와 그 방향, 목적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제공해 줄 책이라 여겨집니다.

성경을 읽지 않는 이들에게 저자는 처음부터 결론으로 다가서는 방식이 아닌

질문으로 다가가는 방식으로서 자연스럽게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결론으로 안내합니다.

 

인생은 '여행'에 비유되고 우리는 모두 여정을 통과하는 중에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답을 알 수 없는 인생의 수수께끼에 대해 고독감과

의구심을 갖지 않았을까요?

다만 바쁘다는 핑계로, 의도적인 회피나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질문을

미루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의 간절한 바람은,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을

이루어 가고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누구나가 공감하는 말일 것입니다.

저자는 결론을 도출해 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신념군들을 다루면서

각 신념군들의 객관성과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렇게함으로써 결국 성경적 신념군만이 진리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위에 믿지 않는 분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그러나 독자층이 조금은 제한적일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책은 수세기 동안 무수한 구도자들이 깊은 사색 가운데 의미를 향해

걸었던 길을 우리 눈앞에 그려줄 것이며, 오늘날 그 길이 어떻게 발견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줄 것이다. 나는 분명, 어떤 선택들에는 찬성하고 어떤

선택들에는 반대할 것이며, 어느 것에나 열려 있는 목적 없는 길 보다는

명확한 길을 선택하도록 독자들을 도전할 것이다.

하지만 그 길, 그 선택, 그 생각들을 편견 없이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은 "와 보라"고 초대한다. 이 초대는 독자들의 신앙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인생의 여정이, 이해하고 스스로 결단하려 노력할 만큼 가치 있게

여겨야 할 무엇이라는 인식을 요구할 뿐이다"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