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병원선교부는 성탄절을 맞아 ‘명성교회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아산병원, 모세병원, 늘푸른정형외과, 러스크병원, 연세영동, 샬롬닥터, 예닮병원, 명성센터, 경찰병원, 보훈병원, 경희동서신의학병원, 강동성심병원, 성모병원 등을 순회하며, 찬양과 말씀으로 환우들을 위로하고 떡을 나눔으로 빠른 쾌유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러스크병원에서는 원목과 실장이 환자들을 감동시켜 환자 100%가 사랑의 콘서트에 참석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다고 한다. 특히 12월 23일(목)은 보훈병원을 찾아 풍성한 은혜의 잔치를 가졌다.
보훈병원 예배실에서는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환우와 가족들이 먼저 나와 자리를 채웠다. 휠체어를 타고 링거를 꽂은 채 들어오는 환우도 많았고, 목발을 짚고 어렵게 자리를 잡는 모습도 보였다. 가득 모이면 500석 정도 된다는 예배실에 찬양이 울려 퍼지자 좌석은 이내 가득 찼고, 에바다 중창단은 아예 복도에서 예배를 드렸다. 순서지에는 김삼환 목사의 특별메시지가 있어 병실에 돌아가 조용히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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