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그러니까 성경을 쓰기 시작한지 108일 만에 쓰기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완료한 덕분에 우리 교구가 클럽 명예의 전당에 올라갔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제야 글로 알려드리게 되어 좀 늦은감이 있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목표했던 것에서 아쉽게도 50절 정도를 앞두고
멈춰 섰습니다. 허락되어질 때에는 게으름 피우다가 결국 쓰고 싶어도
못쓰게 된 상황이 되자 무척 아쉬워지더라구요.ㅠㅠ
그러나 저의 몫이라 여기던 부분을 다른 집사님들께서 다 채워주시는 것을
보면서 서로에게 돕는 역할, 짐을 대신 져주는 성도의 교제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깨닫게 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경험케 하시네요.
그간 성경쓰기에 참여해 주신 집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은혜로이 마치셨을 줄 압니다.^^
두번째 성경 이어쓰기를 시작하느냐의 여부는 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볼 작정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신 분들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