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새벽2부 예배 손지목 목사님 말씀 요약, 마태복음 20:24~28, 작성자: 이용석 집사>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때쯤에 종종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삶과 사회에서 나에게 요구하는 삶 이 사이에서 이제 균형을 잡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정선에서 그 빛과 어둠 그 중간쯤에 자신만의 그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그 비슷한 과정을 겪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각자 다른 그 결정을 한 그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인정을 해 줍니다. 서로를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싸우거나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그것이 성숙한 사람의 표본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은 내가 원하는 나의 욕구와 하나님의 말씀 이 두 개를 내가 정하는 중요도에 따라, 몇 대 몇으로 나누고 그 길 중간을 걸어가지 않습니다. 내 생각을 다 내려놓고 예수님이 걸어가라고 하시는 그 길,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라고 말씀하신 그 길만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숙하면 성숙할수록, 누군가 그 중간쯤에 어디를 걷고 있는 것을 보면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우리가 정말 필요할 때는 충돌할 것도 각오하고 부딪히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분명히 하나님이 뜻하신 그 샬롬을 이루는 것이지만, 그 과정에는 반드시 갈등이 수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기준과 세상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을 가진 사람이 그 가정 안에서 믿지 않는 가족들과 충돌을 경험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정에 한 명 한 명이 어떤 어려움과 핍박이 있을 때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같이 지킬 때, 우리에게 진정한 인간의 평화가 아닌 하나님의 평화가 그 가정에 찾아들게 됩니다. 우리가 영적인 세계를 겸비하려면, 내가 가지고 있던 세계관과 나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때,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하고 본능을 거스르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성도가 고생하는 것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그 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우리가 절대적인 하나님의 길을 추구하는 삶을 살 때 고생을 하게 됩니다. 둘째는, 사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때와 거기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고생을 하게 됩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고민하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답이 너무나 뻔하기 때문에 질문을 약간 틀어서 내가 감당할 수 있을 것이냐 없을 것이냐 이것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기쁘고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려면, 나의 생각을 완전하게 내려놓아야 됩니다. 내려놓는 것은 하나님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100% 맞추고 모든 삶의 결정과 행동 양식을 하나님의 말씀에 다 맞추면, 우리는 그것에 맞추는 노력을 하게 되는 것으로 속으로 갈등하면서 고민하는 그런 고통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있을지는 몰라도 갈등과 영적인 결핍에서 오는 고통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하늘과 같고 우리의 생각은 땅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것과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것은 완전히 그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는 성공과 실패라는 틀에 갇혀 있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에 따라 기뻐하고 낙담합니다. 왜냐하면, 성공이 우리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의 한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선을 이루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의 성공과 실패는 선을 이루는 것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우리의 목적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우리 앞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이 사건을 받아들이는 관점이 하나님의 관점과 우리가 다르게 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단지,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목적이 선하시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당장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선이 나의 삶에 이루어지면, 내 영혼이 잘됨같이 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하는 것을 알기에 이해되지 않아도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방향성과 가치관 자체가 하나님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편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으면, 성령이 나의 삶을 주장해서 우리가 그때부터는 이 땅이 아닌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소유하게 된 하나님 나라의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됩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은 이 땅에 있는 사람의 목적과 다릅니다. 계획하고 바라고 하는 그 욕구 자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모든 욕구를 이겨내신 예수님과 동등한 그 성령님이 예수님이 자기 자신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생명까지 다 주셔서 희생하여 이루어내신 그 구원을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나의 생각과 다르고 세상의 기대 사이에서 갈등을 겪을 수 있지만, 결국 우리가 따라가야 하고 따라가기를 원하는 우리 영혼의 소원은 예수님이 걸어가신 바로 그 길입니다.
그 길들은 힘들고 좁은 길일 수 있지만, 결국은 우리에게 가장 참된 자유와 평안을 주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 시대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너를 먼저 생각하라'라는 그런 말을 미디어와 사람들을 통해서 한마디가 나오면, 메아리가 쳐지는 것 같이 여기저기 부딪혀서 끊임없이 우리 귀에 반복되게 들려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가야 할 그 곳은 전혀 반대의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낮아지는 자가 오히려 높아지고 자신을 부인하는 자가 참된 생명을 얻는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나라에서 우리 앞에 수많은 피를 흘리며 생명과 같이 신앙을 지켰던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그 복음을 받아서 주님 안에서 수많은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사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완전히 헌신하고 우리의 생각과 기준을 다 내려놓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우리의 삶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때, 참된 기쁨과 승리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며 으뜸이 되고자 하는 너희의 종이 되어라' 하는 말씀을 기억하며 낮아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시고 사용하시며 참된 승리를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가치관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을 온전히 따르며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걸어갈 때, 진정으로 영적으로 승리하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