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새벽2부 예배 김한요 목사님(베델교회(Irvine, CA)) '성공 신드롬' 말씀 요약, 야고보서 1:9~11, 작성자: 이용석 집사>
'야고보서'는 야고보가 흩어져서 이민 간 자기 성도들을 향해서 쓴 편지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입니다. 얼마나 기도를 열심히 했는지 그의 무릎이 낙타 무릎같이 변했다 해서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로 그 야고보입니다. 또한, 그는 예루살렘 초대교회에서 가장 힘 있는 사람이었고 교회를 지키며 교회의 큰 몫을 감당했던 사람입니다.
오늘 야고보는 디아스포라 이 흩어진 이민 교회 안에서 만연하고 있는 자랑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자랑의 문제가 교회를 허무는 데 얼마나 위험한 일로 작동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낮은 자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공'이라고 브랜드 네임을 '배설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회적인 기준이든 영적인 기준이든 당연히 성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실패를 위해서 달려갈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성공이라고 하는 자랑꺼리를 가졌는데, 진짜 자랑할 것은 자랑하지 아니하고 자랑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 교회 안의 문제였습니다.
우리에게 가난한 것도 시험꺼리 중에 하나지만, 부한 것도 시험꺼리 중에 하나입니다. 가난함이 시험꺼리가 되듯이, 부한 것은 어쩌면 더 크게 우리에게 시험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한 사람은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낮아진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16장 10절에 보면, 가난하고 낮은 사람의 경우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실은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의 재규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는 가난한 자, 배우지 못하고 없는 자, 힘 없는 자라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예수님 안에서 가진 그 부유함을 오히려 상대적으로 자랑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할 때 강함 되시고 나의 보배가 되시는 주님 안에서 내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내가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낮아짐과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내가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하나님으로부터 다 얻은 것입니다. 내가 일궈낸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로마서 2장 4절에 보면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인 줄 알지 못하느냐'라고 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인자하심을 베푸신 이유가 우리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심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이 인자하심을 베푸시면 감사는 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누구든지 믿음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것은 예수님을 안 믿어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나님이 인자하심을 베푸실 때에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회개한 끝자락에서 순도 100%의 감사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를 하지 않으면 똑같이 하는 것이 있는데, 그 감사의 몇 퍼센트는 우리가 떼먹어 버립니다. 그런데, 우리가 회개하면, 100% 감사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고마워하는 감사 기도는 해봤지만, 회개 기도를 안 해본 것은 오늘 꼭 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이 어떤 처지에 있든지 간에, 하나님의 일꾼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당당히 서가는 사람들로서, 없는 것 같지만 다 가지고, 슬퍼하는 것 같지만 진정으로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세상에서 봤을 때 박수 치고 부러워하는 그 위치에 있으면서도, 나의 나됨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썩어져 가는 세상에 그래도 빛나는 별과 같은 반짝거림의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 다음 세대입니다. 한 사람만 제대로 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나의 나됨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가 구한 것이 더 유혹이 되고 시험꺼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위에 세우신 것은 마치 깜깜했던 그 이스라엘 역사 속에 요셉과 같은 인물을 세우고, 나라를 잃어버렸던 그 깜깜한 흑역사의 이스라엘 역사 속에 다니엘과 같은 사람을 하나님이 세우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그 일을 감당했던 일꾼들로 말미아 소망이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해졌던 것입니다.
아무리 어둡고 망할 것 같고 없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일꾼들을 하나님이 만들어주십니다. 우리는 '성공 신드롬'을 극복하고, 가난하든지 부하든지 낮아지든지 높아지든지 어디에 있든지 간에, 하나님의 이름을 빛내는 믿음의 다음 세대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주님께서 여기 앞에 나와 있는 강단 출신들을 축복하셔서, 하나님의 일꾼들로 귀하게 쓰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