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새벽2부 예배 이순창 목사님 말씀 요약, 열왕기상 18:42~45,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기도의 줄기를 잡으라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만, 기도를 하게 되면 결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할 바에야 기도의 줄기를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특별히 '손만한 작은 구름'이라고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손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덮을 때, 100번이면 다 덮어진다고 합니다. 내 몸의 지체에 있어서 손은 1%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1%의 희망을 가지고도 구하면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제목과 줄기를 잡아야 합니다. 손만한 구름을 붙들고 기도하고 기도해서 3년 6개월 동안 닫혀 있는 하늘 문이 열려지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 줄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루고자 하는 많은 기도의 제목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빨리 지나가는 세월 속에서 허송세월 보낼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고 구하고 두드리고 찾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엘리야에게 있었던 무기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가 경제력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 집안 배경이 빵빵한 것도 아니며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봐도 엘리야에게는 내놓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에게 내놓을 것은 기도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 기도 하나의 줄기를 붙들고 기도하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막힌 하늘 문을 열어주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서 보이지 않는 것이 보여지게 되어지고, 멀리 있는 것이 가까이 오게 되어지며,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희망'이라고 하는 것을 저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가 작고 손만한 구름을 볼 때는 보잘 것 없습니다. 저것이 되겠나 정말로 이루어질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하나님 앞에 매어 달려보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일단 매어 달려보면,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가 구하는 것 이상의 축복을 더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 세상은 변해도 영원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일 줄로 믿습니다. 주님은 변함이 없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아끼지 않고 다 쏟아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께서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를 향하여 주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까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되 진실로 사랑하기를 원하는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구하고 두드리고 찾고 있지만, 주님이 보실 때 더 큰 것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손만한 구름 희망 하나를 가지고 구한다면, 내게 물과 피를 아끼지 않고 모든 것을 주시고 성령의 은혜를 물 붓듯이 부어주신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응답해 주시고 우리의 삶을 축복해 주시며 우리를 시온의 대로와 꽃길로 걷게 하는 축복의 역사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 손 많은 구름을 기도의 줄기로 잡으시고 매어 달려서 응답의 역사가 들어가나 나가나 함께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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