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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새벽2부 예배 원로 목사님 말씀 요약, 이사야 31:1~3, 작성자: 이용석 집사>
이스라엘의 기원은 애굽을 떠나는 바로 출애굽입니다. 그때부터 예배와 말씀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했지만, 이스라엘 민족의 탄생은 출애굽부터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제사가 시작되며 율법이 시작되는 모든 것이 출애굽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애굽을 잘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애굽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를 보내주시고 그를 훈련시켜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셨습니다. 애굽 사람은 나일강만 떠나면 죽게 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어디 가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나일강의 그 풍성한 양식이 먹여주는 줄 알았지만, 하나님은 늘 어디서든지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애굽 군대가 힘인 줄 알았지만, 하나님의 군대는 애굽 군대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애굽은 바로가 통치하고 태양신이 지배하지만, 이스라엘은 전능하시고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나를 잘 알지 못하는 태양신은 사랑이나 인격도 없으며, 우리를 구원하거나 긍휼을 베풀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은 나를 만든 분이어서 내 체질과 모든 형편을 잘 아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부모가 자녀를 불쌍히 여기듯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부모의 소원은 자녀를 잘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온갖 희생을 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애굽의 신은 모든 것을 다 모아가지고 굴복시키고 죄인과 노예를 만들며, 다 자기를 위해서 신전을 만들게 하면서 정작 복은 하나도 안 주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이 땅까지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오셔서 광야에서도 늘 우리와 같이 하시고, 나중에는 내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끝까지 함께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나오는 말씀처럼 세상 끝까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한 분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께서 애굽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애굽에 살 때는 애굽이 전부였습니다. 우리가 애굽에 살면서 세상을 보면 하나님을 절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내 백성아 나오라'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바로 애굽에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모세는 애굽이라는 땅에서 가나안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동시키려고 했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전부가 애굽이라고 하셨습니다.
전 세계 사람은 다 똑같이 어쨌든 정욕으로 사는데, 세상에 있는 것이 다 그런 것들입니다. 요한일서 2장 15절에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하나님께로 온 것이 아니라 다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애굽의 욕망과 정욕을 가지고 애굽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구약은 진짜 애굽을 떠나서 광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약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가 영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면 내 마음과 삶이 애굽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로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에 구원을 받고, 애굽과 선이 딱 그어지면서 애굽을 바로 떠날 수 있게 됩니다. 애굽은 권력이고 돈이고 명예고 물질이고 세상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애굽을 따라가지 않고 바라보지 않으니 애굽의 권력을 절대로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온갖 죄악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에 와서 애굽을 빨리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애굽은 죄와 사탄과 사망의 권세를 갖고 있습니다. 애굽은 죽음의 도시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길만이 우리가 애굽에서 구원받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이 귀한 것입니다.
우리는 애굽에 속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해 있으면 모든 것이 애굽의 이야기입니다. 교회 이야기는 애굽 사람들이 볼 때, 아주 저질이고 미련하며 어리석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애굽은 100% 멸망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나오면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한 복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한 역사관과 우주관이 분명하면 절대로 권력을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어떠한 권력도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교회 잘 다니고 새벽기도 나오면 이것이 진짜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와 예배를 통하여 기도할 때, 우리에게 만 가지 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