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새벽2부 예배 담임 목사님 '무한한 시간이 있는 것처럼' 말씀 요약, 시편 130:1~8,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시편의 저자는 기다림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와 주님의 은혜를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그 간절한 기쁨과 은혜를 꼭 알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의 소중함과 그 놀라운 능력과 위대함을 아는 은혜가 있길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자세를 신앙인으로서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인내심을 가지며, 주님 앞에 무한한 시간을 가진 것처럼 서 있을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주하고 바쁜 세상에 살다 보면 너무 빨리 모든 것들을 급하게 처리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도 다 급하게 처리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가까이 가서 오랫동안 봐야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 급하게 보거나,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우리에게 너무나 급해질 때가 많습니다. 성경 읽기의 경우, 때로는 철저하게 일독을 위해서 혹은 2독 3독을 위해서 읽는 것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있는 것은 조금 분별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일독을 하면서도 충분히 멈춰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 앞에서 기다리고 내 시간이 영원한 것처럼, 그 앞에 있을 수 있는 그러한 자세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가 어떤 문자로서 책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인격으로 대할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오늘 시편의 저자가 말하는 것이 주의 말씀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를 기다리며 주의 말씀을 바라는 그 자세는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 같이 간절하게 하나님을 기다리는 그 기다림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들은 다 우리의 시간을 써야 합니다. 우리 영혼이 하나님을 기다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랄 때, 우리의 시간과 마음과 모든 것들을 다 주님께 올려드리게 되며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소중한 일입니다. 이번 특별새벽집회에서 우리는 서두르고 기다림을 허비로 생각하는 세상 속에서,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가치관으로 예배했습니다. 우리가 새벽 예배를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섭리의 최종 목적은 그냥 내가 행복해지고 잘 되며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지혜로우신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에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마치 내게 영원한 시간이 있는 것처럼 주님 앞에서 기다리는 자세입니다. 우리의 목적이 내 중심적인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적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기다릴 줄 아는 자세를 갖게 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목적이 된다면, 우리는 그 앞에서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자세를 갖게 됩니다. 주님 앞에 우리의 시간이 영원한 것처럼 더 기다리길 원합니다. 우리가 기다리고 그 앞에 서 있다 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말씀하여 주시고 응답하여 주시며 기다리는 우리들을 기쁨으로 인도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기쁨입니다. 그 기쁨은 마침내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삼을 때, 더욱더 참된 예배가 되고 우리가 말씀을 대하는 태도도 참된 은혜를 받는 역사가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주님 앞에서 기다리는 기쁨을 누리고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하루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