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새벽2부 예배 김윤호 목사님 말씀 요약, 사도행전 16:28~34, 작성자: 이용석 집사>
   요즘에는 AI가 한편으로 우려도 많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질문에 대해서 당황하지 않고 정말 짧은 시간 내에 바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AI 시대에 인간으로서 우리의 능력은 과연 무엇을 감당할 수 있으며 내 자리는 어디가 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 등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녀노소를 막론한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질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고 무엇을 해야 되는지 질문하는 인간이 되어서 대답이 아닌 질문으로 사람을 판단해 보길 바랍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제자들도 주님께서 성육신하셔서 이 나라를 다스리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그 나라가 임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이 많았습니다. 제자들은 끊임없이 예수님을 쫓아다니면서 배웠고 질문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간수는 오늘날로 말하면 그냥 평범한 샐러리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그 모든 일들이 다른 사람이 볼 때는 기적 같지만 당연한 결과입니다.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포기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바울에게 일어난 그 기적이 사실 믿는 사람에게는 기적이지만, 감옥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재앙이었습니다. 기도와 찬송의 결과로 옥문이 열린 것뿐인데, 감옥 문을 지켜야 되는 경비에 실패한 간수는 세상을 등지려고 했습니다. 이 때, 바울이 그를 붙잡고 살려냅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영적인 관심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간수가 바울에게 이런 놀라운 은혜를 입고 나서 "선생님, 내가 어찌하면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한마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우리 인생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질문을 던지며 궁금해하는 인생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에 나가 살 때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서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이유가 뭘까?" 그것이 궁금하면 우리를 따라서 교회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전도이며 복음의 증거입니다. 그렇게 인격적인 삶으로 증거된 복음이 파워풀한 복음이 되어 부흥이 있을 줄 믿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이 땅 가운데 세상에 질문을 던지길 원하십니다. 오늘도 나가서 멋지게 살고 하나님의 그 질문들로 많은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우리의 복된 인생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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