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새벽2부 예배 담임 목사님 '자격이 아닌 자세' 말씀 요약, 요한복음 1:19~26, 작성자: 이용석 집사>
   성경에서 예배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나오는 장이 요한복음 4장입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배의 장소가 이제 변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예배의 대상이 변할 것을 말씀하시고 예배의 자세가 변해야 된다라고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참된 예배의 바탕이 무엇인지 우리가 어떤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그 예배가 누구를 향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예배라는 것은 우리가 예배를 통해서 참된 양식인 말씀을 먹고 그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성만찬으로 나누며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만나를 먹는 것입니다. 예배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예배의 영광은 하나님만이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입는 우리들은 이 예배를 통해서 양식을 먹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내 영혼이 채워지고 양식을 먹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내 영이 차오르고, 그 가운데 채워짐의 양식을 먹는 은혜를 누립니다.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영적인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리려면, 우리도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는 육신의 자격이 아닌 우리 영적인 자세입니다. 자격은 하나도 필요 없고 다 자세입니다. 우리의 자세가 어떠하느냐에 따라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시고 때로는 그 예배 가운데 영광을 크게 받으십니다.
   영의 예배는 자세의 예배입니다. 유대인의 예배는 자격의 예배였습니다. 성하지 못하거나 이방인들은 예배도 드리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 오셔서 어떠한 산의 예배가 아니라, 영의 예배를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 영적이고 진실된 예배가 될 때, 그 예배가 진정한 예배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다른 사람 찾지 않으시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주의 영이 이곳을 운행하시면서, 영으로 예배드리는 사람을 찾으시는 줄로 믿습니다. 또한, 찾으시고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찾으시고 찾아내시는 분이십니다. 지금도 우리 가운데 영과 진리로 예배하며, 예배만 드리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찾아내시고 그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더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끊임없이 예루살렘과 그들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하는 일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자격에 머물렀기 때문에 그들의 예배는 진정한 예배가 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영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영이신 하나님을 찾고 만나야 합니다.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 앞에 나의 부족함을 내려놓고 영적인 은혜를 받으면 우리는 힘을 얻는 주의 백성들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요한복음 4장은 우리에게 메시야가 오심으로 우리는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예배도 온전해진다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온전해지고 영적인 예배가 되는 것은 더 이상 자격이 아니라 자세의 예배가 되는 것은 우리들이 그렇게 만들고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메시야가 오셔서 참된 예배를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유대인들이 그토록 생명처럼 지켜왔던 성전이 무너지고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몸된 성전을 이곳에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메시야가 하시는 일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온전한 예배를 이 땅 가운데 세우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산에서도 저 산에서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예배하는 사람이 되게 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예배는 자격의 예배였고 모든 것들이 의식의 예배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폐하셨습니다. 더 이상 비둘기과 양을 죽여서 피를 흘리며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된 예배를 세워주셨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요구하는 것은 모든 순서들에서 우리가 자세를 갖추자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육적인 예배가 아니라, 영적인 예배를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하면 우리는 건강해지게 됩니다. 영적으로 성공하면 우리는 인생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모든 것이 다 영에 맞춰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우리들을 기뻐받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진정으로 바로 이곳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은혜를 얻게 된 줄로 믿습니다.
   기독교는 기다림의 종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기다렸고 마침내 만났지만, 다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충만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우리는 9월 특별새벽집회를 바로 그런 마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 오셔서 말씀하시고 역사하여 주시길 원하는 그러한 마음으로 예배를 사모하며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 인생에 많은 걱정과 근심과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다른 것은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예배만 사모하고 기도만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그 예배 가운데, 역사하시고 우리에게 충만한 은혜를 허락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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