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토새깨 담임 목사님 '격이 있는 신앙, 사무엘의 영성' 말씀 요약, 사무엘상 12:19~25,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특별히 23절에 있는 사무엘의 두 가지 영성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범하지 않는 것과 선하고 의로운 믿음의 길을 가르치는 이 두 가지 영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격을 다르게 만드는 그 차이를 우리가 갖춰야 합니다.
   첫 번째가, 기도의 격입니다. 우리가 남이 기도를 안 한 것을 정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기도하지 않고 멈춰 있고 기도가 끊어지며 예배가 끊어진 지 오래되었을 때, 이것을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신앙의 격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격이 있는 사람은 내가 기도가 부족한 것과 진실되게 예배드리는 것과 새벽 예배를 좀 깨워야지라는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사무엘은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것을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무엘의 격입니다. 격이 높아지면 남들과 기준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리더의 격은 내가 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섬기는 사람들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리더의 격입니다. 사무엘처럼 격이 있는 리더는 백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밖에 나가서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으려면, 사람들이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분위기에 따라서 말하지 말고, 우리가 속해 있는 곳을 귀하게 말해 보길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격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자기 가정의 아이들을 귀하게 여겨야 부모의 격이 높아집니다. 또한, 자식들이 자기 부모를 귀하게 여겨야 격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만약에, 교인이라면 자기가 다니는 교회를 귀하게 여겨야 교인의 격이 높아지게 됩니다. 스스로 격을 높이길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먼저 기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기도하지 않고 넘어가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기도가 됩니다. 우리가 이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그냥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다시 기도의 중요성을 회복하는 은혜를 누리길 축복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의 중요성을 아는데,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영원히 기도의 중요성을 모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계속 기도하게 되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계속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역전이 일어나길 축복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기도를 쉬는 것이 죄라는 인식을 갖고 거기에 대해서 분명한 하나님 앞에 부담감을 갖고 살아간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복입니다.
   우리가 좋은 영적인 습관들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반드시 기도의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꼭 습관으로 만들길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습관은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다 보면 어느 날 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이고 우리에게 그것이 쌓여야 합니다. 우리가 습관의 모습만 갖는 것이 위험한 것이지, 습관으로 하는 것은 절대로 위험하고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다시 기도의 습관을 우리의 격이 되도록 쌓아가길 축복합니다.
   두 번째는, 가르침에 대한 격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바로 믿음에 대해서 계속해서 가르칠 것을 우리 백성들에게 가르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무엘의 고별 설교인데, 사무엘이 이제 모든 것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자리에서 내려오든 항상 이 마음을 간직해야 됩니다. 기도하는 것과 믿음을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일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하며 가르치는 이 귀한 믿음을 남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리더는 나만 깨끗하고 정직하며 하나님 앞에 바른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지 않습니다. 좋은 리더들은 주변의 사람들을 바꾸어가는 영향력을 미치는 그러한 귀한 일들을 감당합니다.
   우리도 선하고 의로운 길을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우리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여기에서만큼은 은퇴함이 없어야 합니다. 기도와 선하고 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것에는 은퇴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좋은 믿음의 본을 보여주는 이 두 가지만큼은 내가 평생에 하나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지키겠노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선하고 의로운 길을 걸어가고 배우며 남들에게 나눠주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이 두 가지를 멈추지 않는 복을 누리길 원합니다.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항상 기도에 힘쓰고 우리의 격을 높이는 신앙을 가져야 됩니다. 또한, 우리가 선하고 의로운 믿음의 삶을 끝까지 우리의 좋은 믿음의 본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삶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믿음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연약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심지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우리의 것과 의로움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기도를 본받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예수님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얻었습니다. 
   나의 기도를 도와주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시면서 끊임없이 길을 잃어버린 양떼와 같은 우리들에게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지만, 우리는 다 우리끼리 살면 길을 잃어버리는 존재입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서 길을 되찾는 은혜가 있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선하고 의로운 길을 걷는 가운데, 그 길을 우리 다음 세대에 전해서 우리 다음 세대도 반드시 이 선하고 의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축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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