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창립 44주년 기념 특새 담임 목사님 '4개의 여분의 물맷돌' 말씀 요약, 사무엘상 17:40,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본문에 왜 다윗이 주머니에 물맷돌을 5개를 넣었을까요? 오늘 다윗이 가졌던 지혜는 여분의 지혜입니다. 우리를 너무 무겁게도 하지 않지만, 우리가 교만해지지도 않을 수 있는 여분의 지혜입니다. 우리 교회는 여분의 지혜를 갖고 이 시대를 헤쳐나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으로부터 추락을 막기 위해서 여분의 지혜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우리에게 여분의 지혜를 갖게 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직장인들과 심지어 교회 안에서 사역하고 수고하는 교인들이 번아웃 증상을 많이 겪습니다. 우리가 너무 많이 일해서가 아니라, 사실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공격적이 됩니다. 오늘 이 시간 말 한마디에도 마음의 여유를 갖길 축복합니다. 비행기가 추락하지 않기 위해서 계속해서 여분을 갖는 것처럼, 우리 인생의 추락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여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시간도 체력도 마음도 부족하고 모든 것들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들은 반드시 여유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고 성실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만이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여유를 갖는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주머니에 마음에 생각의 여유를 가지고 다윗처럼 5개를 챙길 수 있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하나면 충분하다는 생각은 어쩌면 교만입니다.
   우리는 넉넉한 여유를 갖기 위해서 모든 곳에서 여분을 만들어가는 인내심도 여분을 가져야 합니다. 나눔도 여분을 가져야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갖고 있다고 해서 절대로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적게 가진 사람도 많이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적게 가진 사람이 많이 나눌 수 있는 이유는 그 마음에 여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여분이 있는 물맷돌 4개가 더 있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는 이런 여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비워내는 일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쫓기듯 살아는 이유가 우리의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우리의 삶이 지나치게 많은 일들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도 예수님께서 이 땅에 거하시면서 영혼의 시간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바빠지면 다 각박해지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모든 일을 다 뒤로 하고 자꾸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갖고 바빠질수록 하나님 앞에 서길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여유가 없을수록 더 기도하면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일을 뒤로 하고 하나님 만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시간이 확보될수록 우리의 시간이 확보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바쁠수록 하나님 앞에 서면, 시간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의 시간을 만들어 주십니다. 내가 바쁘게 살면 다 해결될 것 같지만, 오히려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바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쁠 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해결되면, 그 모든 여분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삶이 가장 효율성 있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시간이 생기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만큼 우리에게 여분의 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여분의 의도성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의도적으로 여유를 만들고 여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오늘 다윗이 막 돌아 다니는 돌 5개가 아니라, 딱 골리앗에게 던지기 가장 적합한 돌 5개를 고르는 시간은 분명히 적지 않게 걸렸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이 돌 5개를 고른 것은 의도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길고 힘들어도 다윗이 그 5개의 돌을 채우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도성을 갖지 않으면 그 어떤 누구도 여분의 시간과 여분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 의도성을 잃어버리면 그다음부터 다 써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되려면, 우리의 일꾼들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가 의도적으로 많은 일꾼들을 더 길러내야 합니다. 우리는 일꾼을 계속 만들어 가야 합니다. 여분의 일꾼을 만들어야 절대로 한국 교회가 추락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의도성을 갖고 일꾼들을 반드시 길러내야 합니다. 다윗처럼 4개의 여분의 물맷돌을 갖는 일을 지금부터 우리가 시작해야 선교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50년 뒤에도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 계속해서 여분의 지혜와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사람들로 이어져 가야 됩니다. 우리 교회에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여분의 물맷돌이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새벽 예배가 더욱더 풍성한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여분의 물맷돌인 줄로 믿습니다. 이것을 계속해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서 역사하시고 우리 앞에 있는 영적인 골리앗들을 쓰러뜨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