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새벽2부 예배 담임 목사님 '시간의 힘' 말씀 요약, 에베소서 5:15~17, 작성자: 이용석 집사>
   지혜 있는 사람의 특징 중에 하나가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날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면 먼저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고, 지혜를 가져서 예수님이 주신 그 지혜로 말미암아 우리의 세월을 귀하게 여기고 아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세월을 아끼라라고 했는데, 그 이유로 때가 악하고 이 시대가 악하기 때문에, 세월을 아끼라고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이 시대에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어디에 어떻게 시간을 잘 써야 하는지를 모르고 살아갑니다. 시간을 헛되게 보내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언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마치 낮과 밤이 뒤집힌 사람처럼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세월을 아끼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은혜를 좀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씨를 뿌려야 할 때 뿌리는 것이 바로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한창 우리가 씨를 뿌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정말 수고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씨 뿌리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고, 그 시간이 귀한 시간입니다. 우리가 지금 고생스럽더라도 지금 뿌리는 모든 것들이 열매를 얻습니다. 우리는 내일이 어찌 될지 모르지만, 오늘도 눈물로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으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것이 열매를 맺는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의 씨를 뿌리길 축복합니다. 그것이 세월을 아끼는 사람의 자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우리가 삶을 준비해야 될 때가 있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 할 때가 있고, 삶을 누려야 할 때가 있고, 헌신해야 할 때도 있고, 내 힘과 권력을 내려놔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아름답게 흘러가야 합니다.
   오늘 새벽을 깨우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이것은 너무나 귀한 것으로 이미 우리의 미래를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가 바뀌는 것을 나중에 가서 보지만 하나님은 지금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내일도 오늘이시고, 과거도 오늘이시고 항상 모든 시간을 다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미래에 다 바뀌는 것들이 오늘 뿌리는 씨앗과 깨어서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그 시간이 분별되었고 그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두 번째는, 우리는 기회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회를 살리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바라보고 그 공평하심을 누리는 사람이 기회를 살리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시간을 허송세월하면서 보내겠지만, 어떤 사람은 오늘 내게 주신 시간을 보석처럼 사용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통해서 오늘의 삶을 지금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기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우리가 갖고 있는 믿음의 지혜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 의외로 기회가 다 자주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잘 사용하길 바랍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주님의 뜻을 이룹니다. 우리가 기회를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있느냐가 세월을 아끼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들이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멀리 봐야 세월을 아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간을 주신 것은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을 지금부터 쌓아가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놀라운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당장의 부흥과 당장의 변화만 생각하지 말고, 5년 10년 이렇게 하다 보면 주님의 놀라운 능력이 우리 가운데 시간을 통해서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기도도 그냥 한 번 하고 포기하지 말고 길게 멀리 보고 가길 바랍니다. 그것이 정말로 세월을 아끼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말씀하시면서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라고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바라보고 주님이 주신 우리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오늘을 살아갈 때, 우리 모두가 복되고 아름답고 거룩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아갈 줄로 믿습니다. 오늘을 복되게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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