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토새깨 담임 목사님 '바울의 영성' 말씀 요약, 로마서 1:8~13, 작성자: 이용석 집사>
   우리는 복음이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진공 상태에서 그냥 우리에게 전시해 주는 작품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들고 우리에게 오셔서 전달하고 가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과 함께 이 관계 속에서 복음을 전하셨고 살아가셨고 우리에게 나눠주셨습니다. 
   우리에게 관계라는 것은 복음이 심겨지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는 것입니다. 영성은 나 홀로 갖는 것도 영성이 될 수 있지만, 우리가 관계 속에서 내가 어떠한 복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느냐 이것가 우리의 영성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영성이 꼭 있길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지금 오늘 형제와 자매와 살아가면서 어떠한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어려운 일들을 이겨내고 인내하는 마음을 갖고 이런 모든 것들이 진짜 성경이 말하는 살아있는 영성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반드시 예수님이 보여주신 그 모습들을 사모해야 하고 그 모습들을 닮아간 바울 같은 사람들을 기억해야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단순히 의식주가 바뀌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니라, 내 안이 바뀌어야 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가 영적으로 변화되는 삶이 정말로 바라봐야 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위대한 지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을 지나간 사람으로 오해도 많이 받고 공격도 많이 당했습니다. 바울이 모든 곳에서 그가 받은 공격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다 지금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바울이 그것을 변호하기 위해서 상당 부분 애썼던 부분들이 남아 있습니다. 많은 오해를 받았던 바울이지만, 그가 보여주고 여전히 유지하는 사랑과 온유와 인내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사람됨을 갖고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길 축복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자녀들에게도 지금부터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을 가르쳐주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자녀 되는 것을 가르쳐줄 때, 우리 자녀들이 이 땅에서 바울처럼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될 줄로 믿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바울이 갖고 있는 영성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먼저, 바울은 감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따뜻한 인사말로 로마의 사람들을 격려하고 사랑하며 축복과 감사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진짜 성경이 말하는 감사의 사람은 감사의 조건과 상관없이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품어주시고 사랑하시며 인내하셨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영성이 감사의 영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조건으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감사하길 축복합니다.
   두 번째로, 바울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증인입니다. 하나님만큼 우리를 온전히 아는 분은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라는 것은 그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봤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증인 되신다는 것은 그만큼 거짓말할 수 없는 정말로 그런 척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참 증인이 되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바울은 자기의 기도를 말하면서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시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증인 되시는 기도 생활을 하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증인 되신 기도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증인 되신 금식은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증인 되신 구제는 참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기도하는 사람으로 믿음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할 때 많은 것을 놓고 기도할 수 있겠지만,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함께 축복하며 기도할 때, 그것이 진짜 영성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오늘도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길 축복합니다.
   세 번째로는, 바울은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영성은 내 안에 있지만, 나의 삶 가운데 땀과 눈물과 수고로 나타납니다. 바울이 로마 사람들을 위해서 로마 사람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영성은 열심히 가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영성이었습니다. 바울은 모든 곳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열심히 수고하며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평생 주님을 향해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기 위해서 수고하고 애쓰며 그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베풀고 수고하는 사람들 되길 축복합니다. 우리 교회가 60년, 80년, 100년이 되어도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길을 찾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이 갖고 있는 영성은 견고한 영성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단단해지길 축복합니다. 영성은 우리를 견고하게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건강한 영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인격과 마음과 생각이 단단합니다. 내가 견고하니까 남을 견고하게 만드는 영성을 갖고 있습니다.
   신령하다는 말은 성령 충만을 말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신령한 은사는 은사 중에 가장 단단한 말씀의 은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의 모든 심령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가득한 말씀이 단단하게 자리 잡길 축복합니다. 말씀이 내 안에 가득해야 견고해지게 됩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단단해져야 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세워져야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성숙과 함께 말씀과 성령 충만함의 은사가 채워져야 합니다. 바울은 그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견고했습니다. 견고한 사람이 남을 견고하게 합니다. 오늘 우리의 심령이 견고해지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단단해져야 세상과 나라를 위해서 기도할 수도 있고 가정도 돌볼 수 있으며 봉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그에게 있었던 이 귀한 것을 나누어 주는 영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영성은 나눠줌의 영성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았다면 복음을 나누길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겉옷 두 벌 가진 사람이 한 벌 없는 사람에게 나눠주라는 너그럽게 풍성하게 나눠주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귀한 것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너그럽게 주변에 나눠주어서 우리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견고해지는 은혜를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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