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1 새벽2부 예배 담임 목사님 '열매로 나무를 압니다' 말씀 요약, 마태복음 12:31~37, 작성자: 이용석 집사>
   교회 안에서 우리의 말과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같은 팀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같이 일하고 있는데, 우리 교회 내부만이 아니라 더 큰 교회로 보아도 하나님의 교회가 서로를 팀킬(Team Kill)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참 어려운 것으로 그 중에 말이 참 어렵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말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 안에 있는 것이 흘러나오는 것이지 그냥 잠깐 실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대부분의 것들이 다 우리 안에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정말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우리가 겉으로의 모습에서도 우리의 언어와 행동과 삶이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잘 보이지 않는 가운데도 그 안을 들여다보게 하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언어입니다. 우리가 사람의 속은 모르지만, 언어를 들어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렇게 판단하십니다.
   첫 번째는, 우리 안에 것이 밖으로 흘러나온다라는 것을 오늘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마음이 약해지면 아주 악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악한 것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꽃은 흔들면 향내가 납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흔들어도 예수 그리스도가 나와야 합니다. 우리를 건드려도 주님이 나와야 합니다. 우리 안에 주님이 계신다면, 누군가가 우리를 흔들고 붙잡고 막 찌르고 별의별 일을 다 해도 우리는 주님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안을 바꿔나가는 데 중요한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히려 바깥에 행동으로 우리 안을 바꿔 나가는 것입니다. 바깥의 행동으로 바깥에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이 바뀌는 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 교정은 우리의 행동을 통해서 내 안에 교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열매로 나무를 안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나무를 좋게 만들면 열매도 좋아지지만 열매를 좋게 만들면 나무도 좋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힘들어도 예배에 나오면 예배가 우리를 변화시켜 줍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그 기도가 우리 안을 바꾸는 것입니다.
   행동이 우리의 안을 바꿔주는 힘이 있습니다. 내 입술과 생각이 바뀌고 내 안의 색깔이 바뀐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의 능력은 예배에 오는 것에부터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러 이 자리에 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은혜를 주시며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려야 기도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기도를 드려야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바깥의 것들이 우리 안을 바꿔가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꼭 알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는, 모든 행함이 존재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 존재가 복되고 잘 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시킵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어떤 존재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좋은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좋은 나무가 되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좋은 나무가 되면 좋은 열매가 맺힐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좋은 성도와 그리스도인과 그 존재가 되면, 내 안에 선한 것과 믿음을 쌓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채워지면, 우리는 저절로 그런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갖는 것의 놀라움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채워진다면 그 나무가 좋아질 것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것들의 존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좋은 나무가 되도록 거기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요즘에 어텐티브 리더십(Attentive Leadership)이라고 있는데, 우리가 계속 돌보고 집중하며 바라보는 그러한 리더십을 말합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사실은 아이들을 돌보고 생각하며 잘 키우는 어텐티브 리더십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그것을 귀하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정과 몸에 아무거나 막 집어넣고 굴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영적인 삶을 대충대충 보내고 굴리지 말길 바랍니다. 이것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말도 막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존재가 귀하기 때문에, 우리의 말도 아름답게 할 때,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존재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좋은 성도들 되길 축복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기업이 좋은 나무가 되고 정말 가득한 포도 열매를 맺길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안을 복되게 해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말씀 기억하면서, 그 안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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