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 새벽2부 예배 담임 목사님 '가까이 함의 기술' 말씀 요약, 시편 73:28, 작성자: 이용석 집사>
   우리의 삶에 우리와 가까운 것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먼 것도 있고 가까운 것도 있으며 애매모호한 것도 있습니다. 가까운 것으로 우리를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과 가까이하는지 무엇을 멀리하는지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영적인 상태도 알 수 있고 우리의 됨됨이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만큼은 가까이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우면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까운 것이 우리에게 복을 주기도 하고 또 우리를 망하게도 합니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무엇을 가까이 하고 무엇을 멀리할 것인지 날마다 좋은 영적인 결정들을 내려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것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 가까운 것들을 항상 점검해 봐야 합니다. 나와 지금 제일 가까이 있는 것은 내 자신입니다. 내 자신이 건강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과 생각이 건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랑 제일 가까운 것이 내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귀는 남욕과 저주를 하든지 다 내 귀로 듣기 때문에, 다 나에게 하는 소리로 듣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욕하는 사람이 절대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나이기 때문에 더욱더 나를 잘 다루어야 합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내 귀가 다 듣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내 마음에 다 담깁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것을 귀하고 중요하게 여기며 잘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까이 함의 기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를 복되게 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과 가까이 할 때, 거기에 은혜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이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세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는, 우리가 멀리 할 줄 알아야 가까이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 위해서 우리가 멀어져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있으면서 모든 것을 다 가까이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버린 것이 있다면, 그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님을 믿는데 여전히 다 붙잡고 있다면, 그것은 참된 믿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에는 당연히 우리가 잘라내고 희생하며 버려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멀리하는 것 없이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하기 위해서 멀리하는 것들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려면 내가 사랑하지 않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가까이하려면 내가 멀어져야 하는 것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가까이 하기 위해서 멀어지는 것이 있길 축복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가져야 하는 자세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는 지금 우리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을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가 나와 가까이 있는 것들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모르고 살 때가 참 많습니다. 떠나고 나서야 그 가치를 깨닫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내게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길 때, 가까이 있는 소중함을 알아야 됩니다. 지금 믿음 생활 잘할 때를 귀하게 여기길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 가까이 있는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시간인지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에게 더 가까워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불입니다. 불이 아무리 좋아도 불을 껴안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가까이 하면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무리 좋아도 너무 가까워지면 다 티끌과 흠과 나쁜 것이 보이고 결국은 상처가 됩니다.
   하나님은 가까이 할수록 좋은 분이십니다. 우리가 가까이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가까이 하지 않아서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간다고 해서 상처 입을 사람이 없고 다치거나 어려움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하나님 가까이 깊이 나아가는 것은 절대로 우리를 빠져 죽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발걸음을 내딛길 축복합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가길 바랍니다. 우리가 가까이 갈수록 더욱더 귀하고 복되며 아름다운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오늘도 주님 가까이 나가길 축복합니다. 가까이 함이 복이고 능력입니다. 가까이 있는 것들을 귀하게 여기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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