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침! 어제의 평안을 보고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집을 나서는데 눈에 들어오는 달과 별!

그 둘의 속삭임이 얼마나 정겹게 다가오든지요.

밤사이 바람이 얼마나 불어서 나뭇잎이 모아졌는지.

내 지난밤이 건강하였다는 것에 감사가 나왔습니다.


좋은 것은 아니니 새벽예배 다닐 때 입으라고 건네준 패딩바지를 입고 가면서

권사님의 마음에서 전해온 정을 생각했습니다.

병원에서 아픔과 싸움 하는 고모한테서 “언니! 건강챙기세요” 하며 전해온 문자에서,

주일학교 친구인 예원이가 “선생님!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등등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축복한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매년 12월만 되면 꼭 치러야 하는 예식처럼, [주님과 나] 영적인 시간과,

또 그 시간을 탄력받기 위해 하는 작업이 있는데, 짧게 나마 글을 씁니다.

그런 이유로 친한 분들에게 가끔 카-톡을 보내게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응원해 달라는 제 사인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주시는 분들이 고맙습니다.


어제/지난 시간에 채운 일기를 뒤적여보다

“지금보다 훨씬 좋은 생각에 집중했던 시간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이 소중하게 여겨진다는 것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때론 아픔까지도.

그 아픔을 사용하실 주님을 기대하는 이 시간!

세상, 그것보다는 더 높은 세계를 꿈꿉니다. 영원, 영원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오늘 이런 기도를 올렸습니다.주님! 12월, 주님과의 여행을 준비하며 설렜던 그 마음이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저를 관리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영과 육을 도와주시고,

부족함과 연약함을 도우 사 건강한 이룸을 완성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 제 12월이 햇살아래 눈처럼 빛이 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