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때는 8월이었고 굉장히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선교사인
어머니가 중병에 걸렸습니다. 어린 딸은 의사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네 어머니는 지금 열병으로 몸이 불덩이 같다. 어머니를 구하려면 얼음이
있어야 하는데,이곳은 일년 내내 태양이 사납게 내리쬐이는 아프리카였으므로
불행하게도 얼음이라고는 구할 수가 없구나..."
어린 딸은 울먹이며 의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엄마가 돌아 가시면 안돼요. 어떻게든 얼음을 구해야만 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제가 하나님한테 얼음을 달라고 기도하겠어요.”
어린 딸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쉴 줄도 모르고 계속 기도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오후 늦게 시커먼 구름이 피어오르고 곧 비가 내리면서 굵은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우박은 하늘로부터 내린 얼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녀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그의 어머니는 생명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하나님을 거짓 없이 신뢰하고 끝까지 기도하는 자의 것입니다.